제목 [문화일보] 역사문화·상권의 조화… 원주 구도심 도시재생 본격화 작성일 20-04-08 15:56
글쓴이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조회수 1,383

본문

8aa949ae92954de357995a1134dc36fa_1584947389_9883.PNG



중앙·봉산동에 총 562억 투입
유적지 관광자원 개발 등 추진


강원 원주시의 대표적 구도심인 중앙동·봉산동 일원이 역사문화와 상권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지난해 ‘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된 중앙동의 토지 보상협의와 소공원, 주차장 등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실시설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 같은 해 ‘주거지지원형’으로 선정된 봉산동은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심의를 앞두고 있다. 강원도는 이르면 이달 중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봉산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400억 원이 투입되는 중앙동은 역사문화 유산과 중심 상권이 어우러진 총체적 도시재생이 이뤄진다. 중앙동은 그동안 다양한 문화유적에도 불구하고 야간이 되면 유입인구 급감으로 상권이 침체하고, 노후화된 도로와 건축물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사적 439호 강원감영과 불교 유적 등 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시재생사업의 초점이 맞춰졌다.

봉산동은 인근 반곡동 일원에 조성된 혁신도시로 인구가 유출되면서 상권붕괴가 급속히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162억 원을 들여 생활형 SOC 확충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 돌봄 센터와 여성 안심마을 조성, 사회적협동조합 및 노인 일자리 창출로 무너진 공동체 회복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필요 시설에 대한 수요를 분석해 중앙동과 봉산동이 과거 원도심으로서 갖고 있던 도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원주 = 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 사무국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4나길 46, 덕성빌딩
TEL : 02)785-5801 FAX : 02)784-5801 이메일 : kuria@kuria.or.kr

COPYRIGHT(C) City Renaissance Industry EXPO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