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인천시, 1068억 들여 세대공존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작성일 20-04-08 16:01
글쓴이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조회수 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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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2동 12만136㎡ 부지에
2023년까지 행복주택 등 건설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공공기관 제안형)으로 세대 간 단절을 이어주는 ‘비룡 공감 2080’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는 비룡 공감 2080은 총 사업비 1068억 원(국비 200억 원 포함)을 들여 옛 버스터미널 부지인 인천 미추홀구 용현2동 12만136㎡에 지역 주민의 공동체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부가 새롭게 도입한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으로 추진되는 1호 사업이다.

시는 이곳에 ‘사람이 열리다(Open people)’ ‘일자리가 열리다(Open Job)’ ‘삶이 열리다(Open Life)’란 세 가지 개발 목표로 오는 2023년까지 20대와 80대가 어울릴 수 있는 지상 8층 높이의 도시형 생활SOC 시설과 리모델링 임대주택인 돋움집 20채, 청년 행복주택 27채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마을 단위의 주민공동체 공간인 비룡뜰 어울림센터와 옛길을 스토리텔링한 보행자 중심의 테마거리(440m)도 조성된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협업이 이뤄질 수 있는 공유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분야의 마을 활동가와 문화예술계 기획자 등이 참여하는 공동체 프로그램과 마중물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버스터미널 이전으로 상권이 쇠퇴하고 주민 절반이 이주해 낙후된 지역에 주민 공동체를 회복하고 노인과 청년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도시재생특별법을 개정해 ‘총괄사업관리자’와 ‘혁신지구’ 등의 신규 제도를 신설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골목길과 빈집재생 등 소규모의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출처 : 문화일보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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