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정선군 폐광촌 도시재생… 주민 운영 마을호텔 개장 작성일 20-05-21 10:35
글쓴이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조회수 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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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폐광지역인 강원 정선군 탄광촌 골목길이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호텔’로 변신했다. 19일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오후 정선군 고한 18리 골목길 일원에서 ‘마을호텔 18번가 1호점 개장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돌입했다.

협동조합은 마을호텔을 운영하기 위해 고한읍 18리 주민들이 올해 2월 설립한 단체다. 주민들은 마을호텔 사업이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된 후 골목길에 방치된 빈집을 수리해 호텔 객실을 만들었고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던 마을회관은 컨벤션룸으로 변신했다. 또한, 골목길에서 영업 중인 사진관과 이발소, 카페 등은 호텔의 편의시설이 되고 중국집과 고깃집, 초밥집 등 마을 음식점은 호텔 레스토랑이 됐다.

호텔 한곳에서 숙식과 각종 서비스가 모두 이뤄지는 기존의 호텔 운영 방식을 벗어나 지역의 빈방과 상가를 연결해 호텔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김진용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 상임이사는 “마을주민 모두가 호텔 직원이 돼 전국 어느 곳에서도 체험하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 = 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 


출처 :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519010313273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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