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가야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통해 세계도시와 경쟁” 작성일 19-12-12 13:32
글쓴이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조회수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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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기사작성일 : 2019년 02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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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세계 보건기구 안전도시 인증
아동친화도시 가입 추진할 것”


“올해 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인증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가입을 추진하고 2021년 가야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을 통해 김해를 세계 도시와 경쟁하는 도시로 만들어 낼 것입니다.”

허성곤(사진) 경남 김해시장은 25일 인터뷰에서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 슬로건을 걸고 세계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해 국제 슬로시티에 가입하는 등 김해시가 각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품격 있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시장은 “지난해 말 경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예비사업자로 지정돼 이를 기회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허 시장은 이런 맥락에서 올해 도시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해시는 지난 2016년 동상·부원·회현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무계지구, 지난해 삼방지구까지 총 800억 규모의 정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을 잇달아 따내 3곳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허 시장은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상권 활성화와 주거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시 생명력을 불어넣어 활력이 넘치고 사람이 모여드는 곳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특히 김해 시내에는 가야시대 대표 생활유적지인 봉황동 유적과 가야왕궁, 고분군 등 가야역사와 문화 콘텐츠가 풍부해 가야사 복원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들 가야 왕도의 유적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국내외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일자리 대책에 대해 “김해에는 7600여 기업에서 8만5000명이 종사하고 있지만, 대부분 영세한 데다 2·3차 협력사가 많아 경제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올해 1013억 원의 일자리 예산을 편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조업 혁신 스마트 산단 구축, 스마트공장 지원,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논란이 되는 김해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현재 국토교통부가 계획한 ‘V자형’ 활주로는 소음과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군 공항이어서 24시간 관문공항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며 “정부는 김해신공항 건설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해=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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