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울특별시] 서울시, 북촌 도시재생 밑그림 주민참여로 그린다…온라인 주민설명회 | 작성일 | 20-07-24 17:37 |
글쓴이 | 도시재생산업박람회 | 조회수 | 1,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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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북촌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방향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7월 24(금) 19시 서울시 유튜브 채널(https://youtu.be/0W5cDiVBHDE) 에서 진행됐다.
○ 주요내용은 '19년 하반기에 새로 선정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하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함이다.
□ 북촌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9조 규정에 따라 역사문화특화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2019년 11월 26일 선정되었으며, 2020년 2월 4일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용역을 착수하였다.
○ 북촌일대는 내·외 관광객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정주권을 침해받고 있으나, 북촌 주민의 수익활동이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지 않은 지역이다.
○ 또한 1985년 대비 2016년의 인구감소비율은 58.6%, 30년이상된 건축물 수 77.3%(849개동)로 급격히 노후화 및 쇠퇴하고 있다.
○ 북촌 가회동, 삼청동 일대 지역은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마을이지만, 1991년 이후 기존 한옥이 철거되고 다세대, 다가구 주택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북촌의 고유한 전동 한옥 경관과 분위기가 크게 훼손된 바 있다.
○ 이에 북촌 가회동, 삼청동 일부를 포함한 도시재생활성화구역은 인구감소, 건축물 노후화 등 법적요건을 충족하여 서울시 역사문화특화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2019년에 선정,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약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북촌에 필요한 도시재생의 방향과 단위사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공동체활성화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 북촌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대상 지역은 종로구 북촌 지역 삼청동, 가회동, 계동, 원서동 등을 포함하며 면적은 총273,867㎡이다
□ 북촌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한옥 정주환경 보전 및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콘덴츠를 개발하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살아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북촌 고유의 역사경관 보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지원할 북촌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 도시재생사업과 공동체활성화는 주체적인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 북촌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주민 인터뷰 및 FGI(그룹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주민 설문조사와 상인 인터뷰는 계속 진행중이다. 오는 24일 온라인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주민역량강화교육, 주민제안 공모사업 그리고 마을 축제 등의 공동체 활동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 시는 주민설명회 이후, 2021년 3월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4월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및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월경 북촌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북촌은 특히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서울 도심의 유일한 한옥마을이므로 주민들의 삶이 침해받지 않고 북촌 고유의 경관을 보존하면서 관광과 조화를 이뤄 실질적으로 북촌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