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옛 서울역사~서울로7017 잇는 ‘공중보행길’ 내달 개통 작성일 20-09-08 13:25
글쓴이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조회수 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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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m 구간에 열선·야간조명
역사 옥상엔 잔디깔아 쉼터로

오는 10월 옛 서울역사 옥상과 서울로7017(옛 서울역 고가도로)을 잇는 폭 6m, 길이 33m의 공중 보행길(조감도)이 개통된다. 옛 서울역사 옥상은 잔디가 깔린 도심 속 전망대로 재탄생해 시민들을 맞는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사업 중 하나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화역사㈜와 공동 진행한 ‘서울역 공공성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 사업’이 이렇게 완료된다고 8일 밝혔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고가공원인 서울로7017에서 공중 보행길을 거쳐 옛 서울역사 옥상을 지나 서울역 대기실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공중 보행길에는 겨울철 쌓인 눈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 열선을 매립하고 야간 조명도 설치한다. 현재 공사는 막바지 단계로 이르면 이달 중 마무리된다.

옛 서울역사 옥상은 콘크리트 바닥 대신 잔디가 깔린 녹색문화쉼터가 된다. 걸터앉을 수 있는 앉음 벽과 벤치, 장미 터널 등도 설치된다. 쉼터 조성은 서울시와 중구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 서울역 운영사인 한화역사㈜는 기존 노후건물의 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서울로7017에서 서울역 대기실까지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안내시설물을 보강하기로 했다.

옥상과 서울로7017 사이에 20여 년간 방치된 주차 램프 주변으로는 ‘공중정원’이 조성된다. 폐쇄 램프 상부에 격자무늬의 사각형 구조물을 세우고, 구조물 벽면 사이사이에 공중화분을 매달아 정원 속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908010712030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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