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문화일보]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지원… LH, 관계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 작성일 | 20-09-10 14:24 |
글쓴이 | 도시재생산업박람회 | 조회수 | 1,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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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택정비 접수 24곳 중
사업지 선정 연내 공동사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한국감정원과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와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 및 정책지원, 후보지 발굴 등을 목표로 관계기관 간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핵심 도시재생정책 중 하나인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역에서 2인 이상의 소유자들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주택을 개량·건설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LH는 자율주택정비사업 참여 및 공동사업시행 등 총괄관리를, 한국감정원은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건축사협회·대한건축학회는 우수 건설업체 및 건축사 추천과 조사·연구, 홍보·교육 등의 업무를 각각 주관하며 정보를 공유한다.
LH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한 민간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유관기관들과 정비사업 관련 조사·연구, 정책·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H는 지난 8월 시행한 ‘LH참여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 결과, 총 24곳(수도권 16곳, 비수도권 8곳)의 주민합의체로부터 공공사업 참여를 요청받은 바 있다. LH는 접수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여건 조사, 개발 구상, 매입 심의 등의 선정 절차와 주민 협의를 거쳐 최종 사업지를 선정하고 연내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출처 :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90801032403008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