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서울특별시]옛 서울역사-서울로7017 잇는 ‘공중보행로’ 10월 개통 작성일 20-09-14 09:29
글쓴이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조회수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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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역사 옥상과 서울로7017을 잇는 공중보행로 전경(조성 후) 모습

옛 서울역사 옥상과 서울로7017을 잇는 공중보행로 전경(조성 후) 모습

옛 서울역사 옥상과 서울로7017을 잇는 폭 6m, 길이 33m의 공중보행로가 오는 10월 개통된다. 또 옛 서울역사 옥상은 도심 속 ‘그린 루프탑’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화역사㈜와 공동 추진해 온 ‘서울역 공공성 강화사업’을 이와 같이 완료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로7017에서 공중보행길을 통해 옛 서울역사 옥상을 지나 서울역 대합실까지 막힘없이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공중보행길’에는 겨울철 쌓인 눈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는 열선을 매립하고, 야간조명도 설치된다.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이르면 이달 중 공사가 마무리된다.

구 서울역사(4층 옥상) 주차장 부분 녹화사업 조감도

구 서울역사(4층 옥상) 주차장 부분 녹화사업 조감도

구(舊) 서울역사 옥상은 콘크리트 바닥 대신 잔디가 깔리고 옥상 곳곳에 층꽃, 옥잠화 같은 다양한 초화가 식재돼 사계절 내내 푸른 공간이 된다. 걸터앉을 수 있는 앉음벽과 벤치, 장미터널 같은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구 서울역사(3층) 폐쇄램프 상부

구 서울역사(3층) 폐쇄램프 상부

옥상과 서울로 사이에 20여 년 간 방치된 폐쇄 주차램프 주변으로는 ‘공중정원’이 조성된다. 폐쇄램프 상부에 격자무늬의 사각형 구조물(2.4mx2.4m)을 세우고, 구조물 벽면 사이사이에 공중화분을 매달아 정원 속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울시는 폐쇄램프를 지금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재생할 계획이다. 현재 폐쇄램프 내부(옥상~지상)를 어떤 방식으로 재생하고,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며,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해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참여기관 간 수 차례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사업 지연 없이 약 8개월 만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면서, 시설 조성 이후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한화역사㈜와 협력해 유지·관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샐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로7017과 보행으로 연결하고, 서울로7017에 부족한 휴게공간을 보완해 서울역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쉼터가 되고 침체된 지역상권에도 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공공재생과 02-2133-8643, 조경과 02-2133-2121 






출처 :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29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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