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에너지 소비도 최소화… 생물기상학적으로 재배치 작성일 19-12-12 14:13
글쓴이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조회수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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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기사작성일 : 2019년 03월 0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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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부대 막사였던 ‘다윈’ 복합문화공간 내 오피스 건

물에서 일하고 있는 스타트업 직원들.



자연채광, 에어컨 설치안해

프랑스 보르도의 명소가 된 복합문화공간 다윈(Darwin)은 모든 재생건축물에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네가와트(negawatt)’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의 네가와트는 공간을 생물기상학적으로 재배치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자연채광을 최적화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시스템이다. 보르도의 날씨는 연중 4~5개월 30도를 웃돌지만, 다윈 공간 내 모든 건축물은 전력 소비량이 많은 에어컨(냉방)이 설치되지 않았다. 연간 전력 사용량은 1㎡당 84㎾h에 불과하다. 재생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소비량이 줄자 오피스 건물의 관리비도 대폭 낮아져 젊은 벤처와 스타트업 기업의 입주가 늘었다. 군 막사 시설을 개조해 만든 오피스 건물에는 260여 명의 젊은 기업인이 입주했다. 다윈에는 폐목재로 만든 교량에 여러 개의 발광 튜브를 달아 오피스 건물에 쓰이는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볼 수 있는, 전력 시스템과 같은 이름의 ‘네가와트’라는 상징물이 있다.

보르도=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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