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지역경제에 새 바람…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머리 맞댄다 작성일 20-10-19 10:41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170

본문

borad_thumb20


2020101301031403021001_b.jpg

▲  2020 도시재생산업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 행사장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 제3전시장에서 현장 관계자들이 개막식 개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김호웅 기자

■ 도시재생박람회 내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막

150곳 지자체·공공기관·기업전시관 300여개 대규모 참여
국내외 석학 콘퍼런스도 열려 유튜브·네이버 TV에서 중계

기초단체장·마을활동가 200명 광역협치포럼 온라인 토론도



문재인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박람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문화일보 공동 주최로 열린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지방 공기업,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민간 기업에서 추진해온 사업 성과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과 유튜브·네이버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온라인과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하며, 전시장 현장은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방문객을 제한해 운영한다.

13일 국토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14일 서울무역전시장 제3관에서 개막하는 ‘2020 도시재생산업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을 주제로 개최된다.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 150개 지자체와 공공기관·기업이 전시관 300여 개를 설치하고 각자의 경쟁력을 뽐낼 예정이다. 행사장 규모만 6648㎡에 달한다. 행사 기간 도시재생을 주제로 지자체장과 기관장, 국내외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국제 콘퍼런스와 포럼도 함께 열린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도시재생활동가들도 워크숍과 세미나 현장에서 힘을 보탠다.

개막식이 열리는 제3전시장엔 가로 18m와 폭 8m 규모의 무대가 조성됐고 행사를 생중계할 가로 15m·높이 4m 규모의 LED 스크린이 설치됐다. 이 밖에 현장 방문자들을 위한 등록데스크, 종합안내소, VIP대기실, 임시 격리소 등도 설치됐다. 모든 행사장 방문자는 박람회 전용 비대면 등록시스템을 통해 입장 및 퇴장 시 바코드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4일 오후 3시 개막식이 예정된 가운데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 중인 기초 단체장들과 마을활동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컨벤션홀에서 ‘제7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포럼은 안정희 ㈔도시재생협치포럼 상임이사와 권소라 연구원이 사회를 맡아 전국 도시재생 담당 부서 공무원들과 민간 활동가·주민들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행정의 역할과 운영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책 건의사항을 취합하는 순서도 준비돼 있다.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세미나실 1에선 ‘시민과 행정, 공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 협치 체계’를 주제로 전문가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정광섭 경기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협치 체계에 대해 발표하고, 박재영 원당지역현장지원센터장이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협치 사례를 소개한다. 김선명 순천대 교수는 국내외 도시재생 협치 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할 계획이다. 발표가 끝나고 전광섭 한국거버넌스학회장과 강석구 충남대 교수, 김병준 서일대 교수, 류택열 대전시도시재생주택본부장, 조인동 고양도시관리공사 처장이 토론을 벌인다. 1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세미나실 1에선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연구원 등이 참여한 ‘도시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융복합 혁신지구’ 민관합동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15일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공공디벨로퍼의 역할’ ‘도시재생 혁신사례와 엔지니어링의 역할’ ‘도시재생과 자율주택정비사업의 방향과 전략’에 대한 세미나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각각 열린다. ‘도시재생 3Cs: 협업, 연속,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도 준비돼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주거지 도시재생의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도시재생 공적금융지원 현황과 발전방안’ ‘도시재생과 프롭테크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101301031403021001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 사무국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4나길 46, 덕성빌딩
TEL : 02)785-5801 FAX : 02)784-5801 이메일 : kuria@kuria.or.kr

COPYRIGHT(C) City Renaissance Industry EXPO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