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철저한 조치 ‘방역 안심’ 박람회 퇴장할때도 개인 바코드 찍어야 작성일 20-10-19 10:47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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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참가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해 전신 소독기를 통과하는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신창섭 기자



스마트 출입 명부 작성후 입장

“아예 가시는 겁니까 아니면 재입장 하실 겁니까. 재입장 하실 때는 반드시 출구가 아닌 입구로 입장하세요.”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막한 ‘2020 도시재생산업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철저한 방역조치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장 입구와 출구에 배치된 행사 안전요원들은 방문객 인원 파악에 특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입구 쪽에 설치된 안내판을 보고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입장이 가능했다. 명부에 이름과 연락처, 소속 등과 함께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문진표까지 작성하면 방문객에게 개인 바코드가 부여됐다.

한 방문객이 입구를 지나가자 자동 분사기에서 소독제가 분사됐다. 이와 동시에 자동 체온 측정기도 작동하며 “정상 체온입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흘러나왔다. 이어 안전요원이 단말기로 방문객 바코드를 스캔하자 현재의 입장 및 퇴장 인원이 표시됐다. 방문객은 손 소독 후 비닐장갑을 착용하도록 안내받았다. 또 재입장 시 빠른 확인을 위한 손목 띠를 받고, 부여받은 바코드를 저장하라는 설명까지 듣고 나서야 입장을 끝낼 수 있었다. 아예 행사장을 떠나는 방문객도 바코드를 찍어 퇴장 확인을 해야 했다. 방문객 황광준(54) 씨는 “행사장 입장 시 강화된 방역절차가 적용되다 보니 불편함이 없지는 않지만 안전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따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몇몇 방문객은 출구 쪽으로 입장하려다 안전요원들에게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안전요원들은 입구와 출구를 착각한 방문객들에게 일일이 입구를 안내하며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SETEC 측은 행사장 내 방역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이른바 ‘K-방역차’도 수시로 운행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1014010706030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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