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음악·음식·책과 함께… 가을 노들섬은 문화섬 작성일 20-10-19 11:03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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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공간 재탄생’ 1돌 행사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산업박람회’를 공동 개최하며 그동안 진행한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스마트’라는 미래 목표를 제시한 서울시가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지 1주년을 맞은 노들섬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산업·문화·환경 분야로 재생의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시는 17일부터 용산구와 동작구 사이에 노들섬 개장 1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특별기획 ‘노들섬이라 문섬합니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섬은 ‘문화’와 합계를 뜻하는 영어 단어 ‘Sum’을 더한 말로, 노들섬에서 여러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기간 음악·음식·책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우선, 오는 21일엔 음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모이는 공유식당 ‘모월모일’이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인디음악축제 ‘잔다리페스타’가 진행된다. 드립커피와 필름카메라가 만나 새로운 문화적 취향을 제시하는 ‘슬로, 퀵퀵(SLOW, QUICK QUICK)’도 이달 중 첫선을 보인다.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전시 ‘썸띵 물끄러미:전시와 당신’에서는 책을 통해 또 다른 ‘나’를 찾는 ‘북(Book)캐’를 비롯, 노들섬 두아트클럽 소속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줌인(ZOOM IN):주민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다. ‘북캐’는 내년 2월까지, ‘줌인(ZOOM IN):주민의 흔적’은 오는 11월 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시는 행사 기간 노들섬을 방문하는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노들섬 모양이 새겨진 마스크를 증정한다. 마스크에 노들섬 공간별 도장을 모으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개장 1주년 관련 자세한 일정 확인과 참가 예약은 노들섬 공식 홈페이지(nodeul.org)에서 할 수 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노들섬은 오랜 준비 끝에 지난해 9월 28일 새롭게 문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노들섬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1016010312030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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