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자율주행 셔틀·무인배송…‘세종 스마트시티’ 본격 조성 작성일 20-11-09 09:56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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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O1컨소시엄’과
내년 민관 사업법인 설립

세종시에 자율주행 셔틀 교통 시스템과 무인배송 등 혁신서비스를 담은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본격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시티의 대표모델인 ‘세종국가시범도시(조감도)’ 민관 공동 사업법인(SPC)에 참여할 민간부문 우선협상대상자를 최근 선정하고, 한국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세종국가시범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에 건설되며,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용도 혼합 및 공유차 기반구역 등 혁신적인 도시 디자인을 도입했다. 특히 시민들이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중심 구조로 계획했다. 도시 내부에서는 자율주행 셔틀과 퍼스널 모빌리티를, 도시 외부로는 공유차나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인배송 활성화 등으로 차량을 기존 도시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시켜 걷기 좋은 저탄소·친환경 도시를 조성한다.

LH는 지난 4월 세종국가시범도시 계획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서 민간과 협력하기 위해 민간부문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으며, 이달 초 LG CNS를 대표사로 하는 ‘세종(Sejong) O1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LH와 세종시는 내년에 세종 O1 컨소시엄과 SPC를 설립, 세종국가시범도시에 △모빌리티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환경 △거버넌스 △문화·쇼핑 △일자리 등 7대 혁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내년 말 스마트시티 기술의 테스트베드인 ‘스마트 퍼스트타운’을 열어 세종국가시범도시에 적용될 혁신서비스를 실증하고 시민들이 스마트시티의 유용성을 체감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세종국가시범도시에서 실증을 거친 혁신 기술들을 전국에서 진행하는 개발사업·도시재생사업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세종국가시범도시에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고, 한국판 뉴딜 실현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10230103230300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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