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문화일보] 동작구, 10년 넘게 방치된 구립경로당 청년카페로 리모델링 | 작성일 | 20-11-09 09:59 |
글쓴이 | 관리자 | 조회수 | 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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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 본동 청년카페 조감도. 동작구청 제공
서울 동작구는 용도폐기 후 10년 이상 방치된 옛 구립강남경로당을 ‘청년카페’로 리모델링 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본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로 이 공사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청년카페는 용양봉저정 역사문화공간에서 상부 가족공원으로 올라가는 진입로 중간에 위치해 한강과 남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연면적 227㎡·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카페와 한강조망덱을 설치하고 2층에는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스테이지가 들어선다.
구는 청년이 주도하는 특색 있는 카페를 만들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공모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한다. 또 방문객 이용 편의를 위해 카페 주변 진입로를 정비하고, 가족공원으로 이어지는 보행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본동 청년카페는 아름다운 한강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 최초 한강변 구릉지형 도시재생모델인 본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10260103121205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