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문화일보]방치된 공간을 ‘예술 무대’로…중랑구 ‘우리동네 미술관’ 호응 | 작성일 | 20-11-20 09:44 |
글쓴이 | 관리자 | 조회수 | 1,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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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가 지역 내 낡고 방치된 공간을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우리 동네 미술관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최근 겸재로2길에 위치한 오래된 연립주택을 ‘웃음꽃이 피는 정원 갤러리’로 변신시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우리 동네 미술관 프로젝트는 주민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해 공간마다 어울리는 벽화와 조형물, 경관 조명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 경관 향상은 물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미술 활동이다.
지역 내 송곡여고 미술반 학생 16명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디자인 워크숍과 주민 대상의 인터뷰·설문조사 등을 통한 적극적 의견 수렴으로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리 동네 미술관 프로젝트는 상봉동 ‘중랑 계절의 흐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곳에서 진행됐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11170107100302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