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문화일보]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지내 집수리 비용 최대 50% 지원 | 작성일 | 21-02-18 09:45 |
글쓴이 | 관리자 | 조회수 | 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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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골목길 재생사업지 내에 있는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을 최대 50%까지 지원해준다.
서울시는 골목길 재생사업지인 46곳에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인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집수리 공사비의 50%(단독주택은 최대 1550만 원, 공동주택 공용 부분은 최대 2050만 원)를 보조받을 수 있다.
기존엔 골목길 재생사업지라도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따로 지정받아야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함에 따라 골목길 재생사업지는 이제부터 자동으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되게 됐다.
사업지 내 시민들은 사용승인일이 20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이면 관할 자치구에 집수리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단독주택·공동주택에 사는 취약계층은 90%까지 집수리 비용을 지원받는다. 담장철거, 화단 조성과 같은 외부공간 수리는 100% 지원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절차 간소화로 노후주택 집수리가 활성화되고, 골목길재생과 함께 주민의 정주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
출처 :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2160103122735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