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창동·오동동은… 1980 ~1990년대 옛 마산의 최대 상권, 한일합섬 문 닫고 근로자 썰물 ‘쇠락’ 작성일 19-12-12 14:46
글쓴이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조회수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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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기사작성일 : 2019년 03월 1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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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재편 실패로 사람들이 떠나면서 폐허로 변한

 2010년 7월 창동 골목의 모습.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오동동은 현 창원시와 통합하기 전 전국 7대 도시의 명성을 간직한 옛 마산시의 최대 상권이자 경남의 1번가였다.

한때 마산의 인구가 50만 명을 돌파하면서 창동·오동동은 1980∼1990년대 크리스마스이브에 수만 명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어깨가 부딪힐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여 최대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수만 명을 고용하던 한일합섬 마산공장이 문을 닫고, 2000년 초반부터 근로자들이 빠져나가 급격히 쇠락의 길을 걸었다. 원도심인 창동·오동동에도 사람들이 찾지 않으면서 수많은 상인이 임차료도 내지 못해 망했고, 텅 빈 건물만 방치돼 ‘유령의 거리’로 변했다. 도심의 상징인 대형 극장도 4개나 몰려 있었으나 결국 모두 문을 닫았다. 마산은 2010년 인근 창원·진해시와 ‘창원시’로 통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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