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도시재생사업으로 관광지로 탈바꿈한 대구 ‘안심창조밸리’ 작성일 21-07-07 15:00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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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안심창조밸리’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안심창조밸리는 동구 안심 3동에 위치한 안심연근재배단지 일대(면적 1.1㎢)로 2014년 국토교통부의 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지정돼 올해까지 7년 동안 조성됐다.

이 일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근 생산단지였으나 주변 동호지구와 신서혁신도시에 비해 낙후되고 습지 내 쓰레기 방치로 수질 악화 등이 우려돼 경관 개선과 환경정비가 시급했다. 이에 대구시와 동구청이 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비 86억 원을 투입해 안심창조밸리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사업은 금강역 레일카페 조성, 연꽃축제 개최, 생태 로드 및 덱 길 설치, 연 생태관·갤러리·커뮤니티 쉼터 조성 등이다.

금강역 광장에 폐열차 2량을 활용해 만든 레일카페는 평일 낮에도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찾는 사람으로 붐비고 있다. 수생식물을 심고 생태 로드 설치를 통해 생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가남지와 보행 덱을 설치해 주민의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발전한 점새늪은 현재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가 됐다. 점새늪 전망대 부근 연 갤러리는 트릭아트와 연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있다. 연 생태관은 비닐하우스 내 수련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점새늪에 자생하는 다양한 연을 보존하고 있다. 연꽃축제는 코로나19로 올해는 생태예술제로 변경해 오는 24·25일 이틀 동안 점새늪 쉼터와 금강역 레일카페에서 개최된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안심지역이 새로운 관광지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며 “이 사업이 일시적인 효과로 끝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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