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도시재생·저탄소 등 9개 분야 1100억 투입 ‘광주형 그린뉴딜’ 실현” 작성일 21-08-04 16:35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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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천진암 관광벨트 등 천혜 자연경관을 성장 동력으로 가구제조업 지역특화산업 육성
판로개척·특례보증으로 지원 올 11차례 온라인 시장실 열고 시정운영 등 시민과 적극 소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등 난관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비 59억 원을 포함해 32개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190억 원과 특조금·특교세 100억 원 등 총 290억 원의 의존재원을 확보해 시책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얻었다. 또한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정책 슬로건으로 규제로 인해 잘 지켜진 자연환경을 지역발전의 자산으로 활용, 문화·관광도시의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신 시장은 “3년 동안 한 단계 도약을 목표로 성장의 기반을 닦기 위한 정책들을 펼쳤다면 남은 임기 1년은 그 과실을 시민 여러분과 골고루 나눌 수 있는 ‘결실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정책 슬로건을 사용하게 된 동기는.

“광주시는 도시 전체가 규제에 묶여 있다. 특히 팔당상수원 규제는 광주시의 대표적이고 오랜 규제다. 당연히 광주는 대규모 개발도 할 수 없고 큰 공장도 들어올 수가 없다. 주택의 신·개축이 금지된 곳도 많다. 이런 이유로 광주는 ‘규제의 도시’라는 인식이 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일종의 패배 의식이나 체념 같은 것이다. 취임 이후부터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규제로 인해 보존된 자연이 우리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규제도 자산이 된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

―민선 7기 성과와 특징이 있다면.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관광 분야다. 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가 결합돼야 하는데 역사성과 자연환경, 교통 접근성이다. 우리 시는 각종 규제로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경관과 천년고도의 남한산성을 비롯한 조선백자의 고장이다. 또한, 천진암은 우리나라 천주교의 발상지이며 팔당호에 자리한 허브섬은 한국 최고의 아름다운 섬으로 꼽히고 있다. 우리 시는 이 같은 자원을 활용한 페어로드 조성 사업과 남한산성∼천진암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비롯한 길 조성 프로젝트를 신성장 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그리고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을 핵심 3대 과제로 선정하고 도시재생뉴딜,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사업,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 등 모두 9개 사업에 민간 자본을 포함해 총 1100억 원을 투입, 광주형 그린뉴딜을 완성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남은 1년 동안 중점을 둘 사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재정투입과 적극적인 신속집행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가장 큰 민생현안이면서 경제회복의 출발점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희망구구단,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 아울러 일자리센터 운영과 다양한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을 통해 계층별 맞춤형 및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또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해 청년 취업역량 강화에 적극 힘쓰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가구제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과 국내외 판로개척, 특례보증 확대 등 지원을 늘려 기업 자생력 확보를 뒷받침하겠다. 이외에도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공영산업단지 조성과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건립, 로컬푸드 복합센터, 서하리 직판장 및 농협 숍인숍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

―코로나19로 주민들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는데 주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나.

“지난 2월 23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2021년 광주시 읍·면·동 온라인 열린시장실’을 진행했다. 온라인 열린시장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에 진행했던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개최가 어렵게 되자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유튜브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열린시장실을 통해 2021년 시정운영 계획, 시민 건의사항 및 유튜브 댓글에 대해 직접 답변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적 제약으로 충분한 소통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새로운 소통창구를 마련, 방송을 통해 시장에게 직접 건의할 수 있어 쌍방향 소통 및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긍정적인 평이 많았다. 광주시 온라인 열린시장실 읍·면·동편 방송자료는 광주시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1만7000여 회, 총 524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주요 건의 분야는 도로 204건(38.9%), 대중교통 100건(19%), 공원 33건(6.2%) 순으로 나타났으며 건의된 사항은 담당 부서 검토 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처리 결과를 회신하고 있으며 평균 16일가량 소요됐다.”

―민선 7기 공약이행과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와 비전이 있다면.

“현재 공약 이행률은 70% 정도다. 이제 민선 7기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그간 추진한 많은 정책이 각종 행정절차 등 지난한 과정을 마무리하고 차례차례 궤도에 오르고 있다. 올해는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과 청사 복합건축물 건축, 읍·면·동 과밀 행정조직 개편, 삼리 B지구 등 지정을 통한 공업용지 확대, 퇴촌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국지도 57호선 확장, 국도 43호선 우회도로 개설 등 많은 사업의 착공과 국가계획 반영 등의 중요 일정이 예정돼 있다. 공약사항은 시민들과의 약속이며 시민들께 진 마음의 부채이기도 하다. 민선 7기의 후반기에도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마무리 시점에는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실현하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멈춰버린 한 해였다. 올해는 코로나19 극복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방역 및 예방활동에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다면 우리가 처한 난관을 슬기롭게 이겨내리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14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중심 행복 도시, 더 나은 광주시로 발전적인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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