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10년내 공공건축물 43% ‘노후화’… 리뉴얼 사업 시급 작성일 21-08-11 17:42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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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연 분석

재원부족에 재개발 등 난항
“그린뉴딜 예산 활용할 필요”


앞으로 10년 내 전국 공공건축물의 43.3%가 30년을 경과해 노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건축물의 효율적인 이용과 안전 관리를 위해서는 재개발·리모델링 등 개선 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말 기준 전국 공공건축물은 국가가 전체의 58.9%의 12만7816동(1억2397만㎡)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광역 지자체가 3만8356동(17.7%), 기초 지자체가 4만7979동(22.1%) 을 소유하고 있다.

이들 공공건축물 중 2019년 기준 3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은 전체의 23.2%(5만198동)에 달했다.10년 후인 2029년에는 4만3485동이 추가돼 전체 공공건축물의 43.3%인 9만3683동이 노후건축물이 될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업계에서는 건축물이 30년을 넘길 경우 시설 노후화로 이용 불편은 물론 에너지 과소비, 안전 문제 발생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건축물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정부도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재원 부족 등으로 소규모 사업 진행에 그치고 있다. 건설분야 그린뉴딜 사업(도시재생 및 생활 SOC 투자)예산을 활용해 노후 공공건축물 재개발과 그린 리모델링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민관복합개발 등에도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엄근용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공공 노후 건축물은 대다수가 시·군·구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개선 사업 시행에 따라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재정 투자 외에 민간투자사업 및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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