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문화일보] 대우건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 실시 | 작성일 | 21-08-11 17:45 |
글쓴이 | 관리자 | 조회수 | 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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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총 6세대 공사 예정… 2억 원 기부금도 전달
대우건설은 광복절을 맞아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내년 2월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6가구의 주택을 개보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한국 해비타트가 주관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캠페인이다. 대우건설은 한국 해비타트에 기부금 2억 원도 전달했다.
대우건설의 주택 개보수 지원 1호는 충북 청주시에 있는 독립유공자 고 장일환 선생의 손녀 장선옥 씨의 자택이다. 장일환 선생은 1919년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독립운동을 펼친 인물로, 지난 199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주택은 기존주택 내부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약 4주간 단열, 창호, 도배, 장판, 내장, 전기, 설비, 싱크대 교체, 화장실 개선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통해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 작업도 진행해왔다. 2018년부터는 한국 해비타트와 협업해 그 규모를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총 100회가 넘게 200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한국 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거빈곤퇴치·도시재생 등 다양한 주거복지 활동에 지속 참여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