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함명준 고성군수 “관광자원 연계한 도시재생… 통일 대비 거점도시 만들 것” 작성일 21-10-29 14:30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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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접경지역인 고성군은 수려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도시재생으로 통일을 대비한 거점 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함명준(사진) 강원 고성군수는 26일 “비수도권 지역은 인구 감소와 일자리,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위기를 맞고 있지만, 고성군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함 군수는 “고성군은 2022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거진6리 세비촌 마을이 지역 최초로 선정됐다”면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로컬 축제를 활성화하고 마을 상권을 조성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고성군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오히려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7∼8월 도내 6개 시·군 해수욕장 이용객은 498만1362명으로 전년 대비 37.5% 증가했다. 특히 고성군은 180만 명이 찾아 지난해보다 피서객이 732% 늘어나는 등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았다. 각종 TV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바다를 접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입소문이 난 후 가족 단위 관광객의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함 군수는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고성군의 관광객 수와 관광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 단체 관광객 방문이 가능해져 내년에는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에 지역 노출이 늘어나고 있어 국내는 물론 외국인도 많이 찾는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고성군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부산∼강릉까지 이어진 동해선 철도가 2027년에 고성 제진역까지 연결되면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 대륙까지 철도로 연결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만큼 향후 국제철도 관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함 군수는 “북방물류 확대에 대비해 남북협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나눔과 배려가 있는 마을 조성으로 낙후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1026010331273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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