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그린 뉴딜· 첨단 기술 구현…도시재생 현재·미래 한눈에 본다 작성일 21-10-29 14:31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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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경남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지방자치단체 도시재생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곽성호 기자





경남 18개 시·군 공동사진전
창원시, 메타버스 공간서 체험
서울시,‘2세대 재생’집중소개
안양시, 전시관 친환경 소재로
수소차·수소자전거 등도 선봬


창원 = 권승현 기자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개최일인 27일 오전, 개막식을 앞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그동안의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마지막 전시 부스 꾸미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아직 전시장 준비가 한창임에도 불구하고, 전날과 이날 오전엔 벌써 전시회장을 찾은 시민이 일부 포착됐다. 박람회 전시장 옆에서 열리는 마산국화축제와 마산 앞바다 풍경은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이날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남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문화일보와 함께 국토교통부, 경남도, 창원시, 사단법인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한다. 마산해양신도시는 창원시가 마산만을 메워 만든 64만2000㎡ 규모 인공섬이다. 창원시는 국제회의장,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유치해 마산해양신도시를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남도관’이 따로 조성됐다. 경남도는 18개 시·군에서 진행된 도시재생사업을 사진전으로 표현했다. 창원시는 창동예술촌, 스마트공장, 충무지구 등 도시재생사업지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공간에 구현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거제맥주축제’의 고장, 거제시는 특산물인 파인애플로 만든 앰버에일 등 지역 맥주를 선보였다. 김해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김해스토리’ 커피를 선보였다. 김해스토리 커피는 금관가야의 김수로왕, 겸지왕, 유민공주 등의 러브스토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서울시는 전시관에 ‘2세대 도시재생’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서울시는 ‘보존’에 치우쳤던 기존 도시재생사업을 개발과 정비를 병행하는 2세대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도시재생사업이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성과도 있었지만, 낙후도를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공공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 개발과도 연계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 안양시는 전시관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꾸몄다. 안양시는 전시관 한쪽에 “환경이 주는 심각한 경고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한다”며 “이번 박람회는 소모적으로 뽐내는 전시가 아닌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는 작은 실천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랑구는 장미축제 홍보를 위해 전시관 곳곳을 장미로 아름답게 꾸몄다. 경기 포천시는 이동면에서 만들어진 막걸리 칵테일 시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장 내 기업관 한복판에는 수소차 2대와 수소 자전거 등이 전시돼 있었다. 창원시는 지난 2018년 10월 수소산업 특별시 ‘창원’을 선포할 만큼 수소 산업 활성화에 열중하고 있다. 2019년 6월엔 국내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 정규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출처 :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10270103122735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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