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서울 강동구·충남 천안시 등 6곳 국토장관상…서울 중랑구·경기 하남시 등 6곳은 행안장관상 작성일 21-10-29 14:34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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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10곳·지방 공기업 2곳
도시재생 사업 성과 인정 받아


창원=노기섭 기자

서울 강동구 등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와 2개 지방 공기업이 그동안 진행해온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들 기관은 노후·침체 주거지를 주민주도로 재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토부장관상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과거 관내 핵심 상권이었지만 현재는 쇠퇴한 구천면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문화를 활용한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로 ‘강풀만화거리’를 제시해 호평받았다. 천호대로168가길 일대 13만2376㎡ 규모로 조성된 강풀만화거리는 40년 동안 강동구에 거주해 온 유명 웹툰작가 강풀 씨의 대표작인 ‘순정만화’ ‘바보’ ‘당신의 모든 순간’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의 명장면들을 감상할 수 있는 만화특화거리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노후주택 개량사업, 재생활력소 조성, 함께하는 골목길 환경조성 사업 등을 벌이며 난곡동 등 노후지역을 빠르게 개선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도도수영 뉴딜사업’과 ‘플레이(PLAY)! 망미, 고(GO)! 맛미(味)’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들은 과거 경상좌수영이 있었던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활용, 도시성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과 오룡지구 도시재생 리츠 사업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천안 오룡경기장은 지난 9월 국토부 제1호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다양한 체육시설과 문화복지시설·공동주택 등이 공존하는 명품 스포츠시설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014년 시작한 도시재생 선도사업(영주1·2동)과 2017년,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휴천2·3동)뿐 아니라 관사골, 효자지구, 한절마 등 주거 취약지역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안정적인 주거지로 변화시킨 성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지난 7월 덕양구 원당동에 주민소통 공간인 어울림플랫폼과 마을커뮤니티를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원주민 정착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행안부장관상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묵2동과 중화2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묵2동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인 ‘장미’를 활용해 마을 브랜드를 조성,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노후 저층 주거지 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와 서울시 공모를 통해 △금하마을 △독산동 우시장 △독산2동 △시흥5동 등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민선 7기 중 확보한 관련 외부예산이 665억 원에 이른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지역산업과 문화를 바탕으로 진행 중인 ‘온천장, 다시 한 번 도심이 되다’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핵심거점시설인 혁신어울림센터와 온천장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동래온천 뷰티 힐링플레이스’를 조성 중이다.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하남의 주인공, 신장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신장시장 주변 구도심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장리단길과 문화로 등 중심 상점가에 음악광장과 행인 휴식공간 등을 마련해 20·30세대를 위한 명소로 가꾸고 있다.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확충하고 주민들과 함께 마을 성장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주력해왔다. 이 과정에서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한 주민참여, 정부 공모 사업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유치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사장 직무대행 황상하)는 강북구 미아동에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사들여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제시해 타 기관의 모범이 됐다. 이를 통해 청년 주택난을 해소했으며 시공과정에서 인근 골목길과 담장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한 재생사업의 ‘롤모델’도 제시했다.


출처 :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1027010312030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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