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소멸위기 시·군에 활력…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초점” 작성일 22-11-04 11:14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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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 조명호 강원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춘천=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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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도시재생 정책 변화에 맞춰 강원지역 도시재생 현장들이 빠르게 대응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명호(사진) 강원도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7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14년부터 진행해 온 도시재생 사업은 이제 한 주기를 지나 변화를 모색하는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간 관리와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인 조 센터장은 “이전 정부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주민 중심의 공동체 형성에 중점을 뒀다면 현 정부에서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앞으로는 로컬 크리에이터나 외부에서 유입된 인력의 창업 관련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원도는 접경지역과 폐광지역, 바다를 접한 영동과 내륙인 영서 지역 등 18개 시·군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4년 폐광지역인 태백시 통리가 최초로 선도지구에 지정된 이후 올해까지 도 전역에서 33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51개의 예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을 정도로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도시가 없는 지역 특성상 다른 어느 시·도보다 도시재생을 통한 공간 혁신이 필요한 곳이다. 올해 9월 말 기준 강원 18개 시·군 중 인구가 10만 명 이상인 지역은 원주시(36만204명), 춘천시(28만6371명), 강릉시(21만1867명) 등 3곳에 불과하다. 동해시가 8만9465명으로 9만 명 선이 무너졌고 양구군은 가장 적은 2만1438명에 불과하다.

조 센터장은 “강원도는 기본적으로 소규모 도시가 많은데, 이런 지역은 지역쇠퇴 문제가 대도시보다 훨씬 심각하다. 소도시다 보니까 지역소멸 문제가 빨리 나타나고 있어 대응책으로 도시재생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도시재생 사업 중점 추진 방향으로 지역 인력의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한 연계 사업을 제시했다. 지역에 일할 수 있는 젊은층이 많아야 창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고 이는 자연스럽게 지역소멸을 막는 역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조 센터장은 “소규모 도시가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젊은층을 외부에서 수혈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을 정주하고 사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방향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1011010326273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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