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영천 ‘3대 역점사업’ 통해 인구유입·경제활성화 노린다 작성일 19-12-12 15:22
글쓴이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조회수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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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기사작성일 : 2019년 03월 18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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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
② 경마공원 2023년까지 조성
③ 아열대 작물연구소 설립


경북 영천시가 인구 유입과 지역균형발전, 경제 활성화를 위해 3대 역점사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8일 영천시에 따르면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원안 추진 △경북농업기술원 산하 아열대작물연구소 유치에 시정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은 국토교통부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수정을 검토할 경우, 경북도·대구시 등과 협력해 반드시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경북 경산시 하양역에서 경마공원이 들어서는 금호읍을 거쳐 영천역까지 13㎞ 구간을 신설하는 것으로, 시는 45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시 관계자는 “대구에 인접한 영천은 경마공원과 영천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로 교통 수요가 증가해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경마공원 조성사업 추진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영천시 금호읍 성천·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부지 147만5000㎡)에 조성되는 경마공원은 지난 2009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1단계 1570억 원, 2단계 1487억 원의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우선 1단계 사업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3년 개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2단계 사업은 경마공원 레저세 감면을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되지 않아 사업 시기가 잡혀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경북도와 함께 이 법이 조속히 개정되도록 국회에 요청하고 나섰다. 시는 경마공원이 조성되면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아열대 기후 확대에 따라 새로운 작물 재배연구를 위해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을 경북도에 건의했다. 시는 연구소가 설립되면 아열대작물을 활용한 요리 개발, 축제, 관광 등으로 6차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3대 역점사업이 완성되면 10만 명의 인구는 더욱 증가하고 경제에도 큰 활력이 돼 지역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보현산 권역에 관광벨트 조성에도 나섰다. 시는 2020년까지 90억 원을 투입해 보현산댐에 국내 최장 500m의 출렁다리를 놓고 5억 원을 들여 이글루체험장을 조성한다. 또 올해 말까지 산림목재체험관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도 건립하며 녹색 체험 터도 조성한다. 녹색 체험 터에는 모험 생태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영천=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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