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상동 영상산업단지 통해 새로운 100년 먹을거리 창출” 작성일 19-12-12 15:31
글쓴이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조회수 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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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기사작성일 : 2019년 03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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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덕천 부천시장이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도시 재생과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장덕천 부천시장

“웹툰 등 新 문화 콘텐츠 접목
융복합 첨단단지로 개발할 것
공모사업 심사 공정성 보장”


“부천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창의 도시’입니다. 부천의 문화자산이 집약될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는 새로운 100년 먹을거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1일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첨단 디지털미디어와 웹툰 등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접목된 융복합 첨단지식산업단지로 개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웹툰융합센터가 위치한 부천시 상동 529-38번지 일원 영상문화산업단지(35만㎡)는 지난 2015년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려다 주변 소상공인의 반대로 개발이 무산돼 여전히 답보 상태다. 장 시장은 “부천시는 영화와 만화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지만 인터넷 포털 업체인 네이버 본사가 있는 성남시에 웹툰 시장을 70% 이상 빼앗기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첨단지식산업단지 개발이 부천시로서는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라는 것이다. 부천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영상단지 개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영상단지에서는 학교 용지 확보가 힘들어 대규모 아파트 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장 시장은 영상단지 개발 공모사업 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철저하게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도시재생에서도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줄 산업단지 개발은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주변 원도심 재생사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 주택조합에 시가 공영주차장을 짓고 운영수익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부천시 여월동 주택정비사업에 주민 92%의 찬성으로 이 같은 방식이 도입돼 추진된다. 장 시장은 “인구 밀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부천시의 경우 공영주차장 한 면을 확보하는 데만 최소 1억 원이 들어가는 데,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할 경우 비용은 절반도 들이지 않고 원도심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오는 7월부터 기존의 36개 행정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 운영한다. 인근 2~3개 동사무소를 한곳으로 통합하면서 총무와 서무 등 중복되는 업무의 직원 90여 명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행정 서비스에 재배치된다.

부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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