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도시재생효과 높은 22곳 우선 선정… 올 상반기에 사업착수 작성일 19-12-17 11:05
글쓴이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조회수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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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기사작성일 : 2019년 04월 0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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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항 8부두 옛 곡물 창고에서 열리는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다. 김선규 기자 ufokim@ 



- 도시재생특위, 사업안 의결

서울 독산동 · 전남 순천시 등
2023년까지 1조4000억 투입

사업절차 간소화로 예산 지원
연내 100곳 후보지 선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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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독산동 우(牛)시장을 포함해 올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22곳이 공개됐다. 이들 사업지에는 2023년까지 1조4000억 원이 투입, 혁신거점이 조성되고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공급된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후보지 22곳 중 독산동 일대 등 7곳은 중대형 사업인 ‘중심시가지형’(20만㎡ 내외)으로 추진된다. 지역의 쇠퇴한 산업기반을 회복시키고 혁신거점 공간을 조성해 경제활력을 제고하면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전남 순천시에서는 순천만 국가 정원과 순천역 인근 지역(20만㎡)에서 사업비 1291억 원이 투입돼 도시재생이 이뤄진다. 거점시설인 ‘생태(ECO) 비즈니스 센터’를 조성해 국내외 행사는 물론 친환경 에코상품 전시관, 어린이 생태 놀이터 등으로 활용한다. 정원을 주제로 한 창업도 지원해 순천만 생태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한다. 국가 정원과 습지를 찾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빈집을 활용해 관광 안내, 여행자 휴식공간 등 복합 기능을 하는 ‘국가 정원 플랫폼’도 조성한다.

대구 달서구 송현동 등 노후한 저층 주거지 15곳에서는 ‘우리 동네 살리기’(5만㎡ 이하), ‘주거지지원형’(5만∼10만㎡), ‘일반근린형’(10만∼15만㎡) 등 소규모 재생이 이뤄진다. 이들 지역에는 마을주차장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 SOC를 공급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인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총 100곳 내외의 후보지를 선정하되 사업 효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최대 30%를 먼저 뽑고 하반기에 나머지 70%를 선정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기준에 미달하는 사업은 제외해 배정 예정 물량(최대 30곳)의 70% 수준만 뽑았고, 나머지는 하반기에 채워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사업에 지방자치단체 53곳이 신청해 경쟁을 벌였고, 사업의 준비 정도와 실현 가능성, 사업의 효과 등을 위주로 평가가 진행됐다. 국토부는 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22곳의 지자체 모두 상반기 내에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22곳에는 2023년까지 총 1조4000억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특위는 지난해 선정된 뉴딜 사업지 99곳 중 12곳의 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해서도 국가지원 사항 심의를 완료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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