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서울 첫 중규모 사업… 금천 牛시장에 ‘산업문화 어울림센터’ 작성일 19-12-17 11:10
글쓴이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조회수 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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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기사작성일 : 2019년 04월 0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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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마중물 사업비로 375억

서울 금천구 독산동 우(牛)시장 일대의 낙후한 준공업지대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의 신경제·문화 중심지로 거듭난다. 산업·상권·문화 등 3개의 축을 중심으로 도시 재생이 추진된다.

9일 서울시와 금천구에 따르면 독산동 우시장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전날 선정됐다. 서울시의 도시재생지역이 정부의 중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산동 우시장 일대는 1960∼1970년대에 조성돼 1980∼1990년대에 번성했다. 2000년대에 도축장 이전으로 우시장이 쇠퇴하고 제조업 경기가 악화하면서 산업과 상권이 침체됐다.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은 산업 재생과 우시장(상권) 재생, 문화 재생에 5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 375억 원(시비 225억 원, 국비 150억 원)이 투입된다.

마중물 사업비 가운데 116억 원을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산업 재생 분야에 투입해 코워킹 스페이스와 공동 판매장, 근로자 편의시설 등을 갖춘 산업문화 어울림 센터를 조성하는 한편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우시장 경관과 악취 개선, 상권 활성화 어울림 센터 조성 등 우시장(상권) 재생 용도로는 208억 원이 투입된다. 상권 활성화 어울림 센터는 순환형 상생협력상가, 상권 활성화 공공지원센터, 청년지원주택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독산어울림길’ 문화가로 조성 등 문화 재생 사업에는 51억 원이 투입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에 중·대규모 사업에 독산동 우시장 일대가 선정된 것을 계기로 정부와 더욱 협력해 ‘한국형 도시재생 표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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