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무조건 부수는 도시계획 말고… “조화로운 성장 이루는 강서로” 작성일 19-12-12 11:50
글쓴이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조회수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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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기사작성일 : 2019년 02월 0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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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송 구청장의 청사진                                                                

“소통으로 균형있는 도시재생

옛것 살리는 방법 구상할것”


“도시재생으로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세대와 계층 모두가 어우러져 조화롭게 성장하는 강서를 이뤄내겠습니다.”

노현송(사진) 강서구청장은 7일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준비해 임기 중 강서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구청장은 “지역의 균형발전은 철저한 준비와 오랜 시간,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선 7기를 통해 ‘구민의 삶이 아름다워지는 명품 강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선 2기와 민선 5·6·7기 등 4차례 강서구청장으로 선출됐다. 노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그동안의 성과와 연속성을 바탕으로 아직 진행 중인 중·장기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달라는 바람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청장 3선 연임 불가 규정으로 다음 구청장 출마가 불가능한 그는 민선 7기를 통해 강서를 최고의 명품 자치구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강서의 도시재생 사업은 그 시작이다. 노 구청장은 기존의 개발 사업들과 같이 무조건 ‘때려 부수는’ 식의 도시계획이 아니라 도시재생을 통해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 소통을 통해 옛것을 되살리고 지킬 방법을 찾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노 구청장은 지난 8년간 강서의 변화를 돌이켜 “‘상전벽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구는 마곡지구의 주거단지와 기반시설, 연구산업단지, 서울식물원 등이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를 벌이고 있어 개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에 과거 토지구획 정리사업으로 조성됐던 화곡동·방화동·공항동 등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구도심 지역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구는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도시계획과 산하에 있던 재생팀을 도시재생과로 확대 신설했다.

노 구청장은 도시재생과의 역할에 대해 “화곡동 지역의 균형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주거지 정비·보전·관리 방안을 포함한 주거지 종합관리계획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방화동과 공항동 일대 방화재정비촉진지구(방화동 609번지 일대)는 사업 주체인 조합·추진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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