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문화일보> “조치원 구도심 등 65곳 종합선물세트 같이 재생” 작성일 19-12-23 10:02
글쓴이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조회수 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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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기사작성일 : 2019년 04월 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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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賞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인 세종시가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도시재생 산업으로 이런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세종시가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춘희(사진) 세종시장은 16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세종시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면서 신·구도시 간의 도농격차가 심화되고, 상대적 박탈감도 커질 수밖에 없었다”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세종시 내부 불균형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취임 초부터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를 가동한 지 5년 만에 국가적으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감회가 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타 도시의 도시재생이 1~2개 테마의 단품형 사업이라면 세종시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 것이 특징”이라며 “2014년부터 조치원읍의 주거환경, 일자리, 교통, 문화재생까지 모두 망라한 65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의 최대 강점은 ‘민관·민민 파트너십’이다.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조치원발전위원회, 나눔회의, 화요회의, 점검회의 등 주민 참여 거버넌스 협의체를 그동안 수백 차례 가동해 주민이 주도하는 추진체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 시장은 시청 주요 간부들을 대동하고 조치원읍에서 열리는 협의체에 직접 참석해 힘을 실어주는 등 협치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이 시장은 “총 11기에 걸쳐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현재 1500여 명의 시민이 배출됐고, 20여 명이 실무형 도시재생 코디네이터가 돼 재생사업의 주역이 되고 있다”며 선도적인 도시재생 주민교육 역량도 자랑했다. 그는 또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의 교수·학생들을 도시재생의 장으로 끌어들여 함께 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문화재생 사업, 면 단위 마을 골목까지 뻗어가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부서별 도시재생 사업을 입체적으로 연계 추진하는 것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부강·전의·장군·연서면 등 면 단위 지역까지 차근차근 도시재생의 성과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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